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8만원' 유지

자료=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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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SK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은 3조6318억원과 영업이익은 2114억원이 예상된다"며 "유무선 통신부문에서 안정적 성장과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등 주요 비용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일회성 인건비가 발생한 전년동기 대비 33.6%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으로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이후 호실적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연간 영업이익도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면서 시장 눈높이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유무선 통신의 안정적 성과와 더불어 2023년 4 대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비통신 부문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MVNO 점유율 상승, IPTV 순증규모 축소 등 2023년 통신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비통신부문에 대한 역량강화로 장기 성장에 대한 가능성이 확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독서비스인 유독, 키즈 전용 OTT 인 아이들나라 등은 2023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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