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창업 교육 전문 사회적기업 언더독스가 주거·공간 혁신을 주제로 하는 창업가(팀)를 발굴·육성하는 소셜벤처 지원사업 '더 무브먼트 프로젝트(THE MOVEMENT PROJECT)' 참가자를 찾는다.

28일 SH는 오는 7월 4일까지 '소셜벤처 지원사업-더 무브먼트 프로젝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SH는 지난 2021년부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소셜벤처 지원사업을 운영해 2년간 18개 소셜벤처에 액셀러레이팅과 사업개발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기업 모집 시 지원 자격을 공사업과 연계된 '주거 및 공간 혁신 분야'로 특정해 5개 창업팀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창업 교육 전문기관 '언더독스'와의 협력으로 선정된 창업팀이 주거 및 공간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초기 0~3년 차 창업팀이면서 주거, 업무, 상업 공간 관련한 환경 개선, 복지, 플랫폼 활용 솔루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창업팀이다. 

생활 기기, 가구 및 실내 장비, 실내 공간, 주택, 거주지 등 주거와 관련된 사업 아이템을 다룬다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종료 후 대면 심사를 통해 선발된 5개 창업팀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차 정규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교육, 코칭, 성과공유회 등으로 구성되며 이 외에도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과 성과공유회 우수팀에게는 8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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