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편집팀 ] 우유는 오랫동안 인류의 건강을 지켜준 완전식품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영양 관리의 한 축을 담당하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더욱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한국도 고령화사회에 진입하면서 영양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자 우유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 그래서 품질면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국산우유는 그동안 외국 제품의 무분별한 수입을 저지하고 국민 건강을 지켜내는데 큰 역할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2026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말미암아 무관세
[데일리한국 전문가칼럼=엄정숙 부동산전문 변호사] 계약 종료 후에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세입자는 전세금반환 소송과 부동산경매 절차로 대응할 수 있다. 다만 전세가가 매매가를 웃도는 '깡통전세' 경우라면 전세사기 피해가 우려되기에 법적 대응이 쉽지 않다.주택 임대차 계약을 앞두고 깡통전세나 사기가 우려된다면 계약 전후로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우선 세입자는 계약 전 주변 부동산을 통해 매매 시세와 전세가를 비교해 봐야 한다. 만약 전세와 매매가 차이가 거의 없다면 계약을 피하는 게 최선이다. 하지만 급하게 이사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알려진 뒤 폭염만큼이나 뜨겁게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20일 서초구 S초등학교 앞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근조화환 400여개가 담벼락을 따라 늘어섰다. 주로 ‘동료교사 일동’ 이름이 붙은 화환에는 “선생님 부디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얼마 전에는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급의 학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는 충격적인 일도 발생했다.교육현장에서 “교사 인권은 없다”라는 교사들의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2주년 기념 윤의준 총장 기고] 이공계 인재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국가 발전과 성장의 근간이라는 점은 이미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이공계를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인공은 바로 이공계 대학들이다. 이공계 대학의 도약은 크게 두 차례의 계기가 있어서 가능했다. 1971년 한국과학원(KIAS)과 1986년 포스텍의 설립이 바로 그것이다.한국과학원은 ‘산업발전을 위하여 필요로 하는 과학기술 분야에 관한 심오한 이론과 실제적인 응용력을 갖춘 자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과학원법에 따라 석박사과정
루나코인사태에 대한 책임 소재에 대해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CEO가 연일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과연 루나코인사태에 대한 책임이 이들에게만 전적으로 있는 것인가? 이들의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금융당국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루나코인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의 피해 구제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이번 사태의 책임 소재에 대해 면밀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가상자산에 대한 관심과 거래 열기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규제 및 투자자 보호 제도의 도입·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있어왔다
“이가 없으면 임플란트한다”가 일반적인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적인 진료로 자리잡은 지 그만큼 오래 되었기 때문이다.대한민국은 턱얼굴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 치아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 소아와 아동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 등을 제외하고는 약 85%의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시술하고 있다. 인구 10만명 당 임플란트 시술율 또한 세계에서 가장 높다. 이는 이가 없는 경우,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환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뜻이다.특수진료인 임플란트 치
경영에는 패러다임이 있을까? 불변의 패러다임이란 없다. 현대 실학(實學)인 경영학도 실천성과 경험의 법칙을 따른다. 경영의 세계에서는 지금의 해법도 시대가 변하면 더 이상 맞지 않는다. 그래서 학자나 기업가는...
[데일리한국 전문가 칼럼 = 김현곤 LX 공간정보연구원장]# 일자리 문제와 어미닭 새끼닭개인차원에서도 국가차원에서도 가장 중요한 화두는 일자리다. 현재도 10년 뒤에도 가장 중요한 화두는 변함없이 일자리일 듯 ...
[데일리한국 전문가 칼럼=손연기 한국정보통신보안윤리학회 회장] 우리는 알파고 대 이세돌의 딥마인드 첼린지 매치를 보고서야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생활에 성큼 다가 왔음을 느꼈다. 인공지능 중요성에 눈을 뜬 날...
[데일리한국 전문가 칼럼=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2020년의 해가 밝았다. 지난 2019년은 한마디로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많은 일들이 정치권에서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3년차 매우 중요한 한해를 보냈다....
[데일리한국 전문가 칼럼=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역대 최악의 연말 정국이다. 민생법안은 패스트트랙 공방에 인질처럼 묶여 언제 통과될지 기미조차 없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부모들까지 나섰지만 정작 법안 ...
[전문가 칼럼=조하현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흔히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한다. 백년대계라는 의미처럼 교육은 국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한 나라의 근간을 형성할 정도로 중요한 정책이기 때문에 10...
[데일리한국 전문가 칼럼=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인공지능 ‘알파고’의 적수 이세돌 프로가 바둑계들 은퇴한다고 한다. 2016년 3월에 개최된 이세돌-알파고’ 바둑대전은 인공지능 기술사에 커다란 족적으로 ...
[데일리한국 전문가 칼럼=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정치권 보수 통합 논의가 뜨겁다.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은 모두 당선을 꿈꾼다.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 여럿 방법 중의 하나가 최소한의 경쟁자와 마주치는 일이다...
[데일리한국 전문가 칼럼=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양자과학은 원자보다 미세한 세계를 해설하는 과학으로 인간이 직관적으론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 즉, 위치의 불확정성, 에너지의 중첩성, 입자간 상호 얽힘으...
[데일리한국 전문가 칼럼=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지난 3개월간 한국 정치는 기승전 ‘조국’이었다. 민생은 뒷전이었고 정쟁만이 살아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전 장관을 임명하며 검찰 개혁을 강조했다. ...
[데일리한국 전문가 칼럼 = 김현곤 LX 공간정보연구원장] # 시간의 양과 질 시간이란 정말로 신비한 것이다. 이 세상에 시간처럼 공평한 것도 없다. 부자와 빈자, 노인과 소년, 누구에게도 하루 24시간은 똑같이 주...
[데일리한국 전문가 칼럼=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나이가 들면서 신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현상을 노(쇠)화라 부른다. 나이가 많아지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운명적 현상으로 여겨왔다. 노화는 수...
[데일리한국 전문가 칼럼=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대통령 지지율은 대통령에게 무엇인가. 하루가 멀다 하고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에게 쏠리는 관심은 지대...
[데일리한국 전문가 칼럼=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대한민국이 두 동강 나버렸다. 조국 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국민 여론은 반으로 쪼개어 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광화문으로, 서초동으로 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