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상장 목표...희망 공모가 1만9100~2만1400원
[데일리한국 김영문 인턴기자] 에이직랜드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263만6330주, 희망 공모 가격은 1만9100~2만1400원이며 총 공모액은 504억~564억원 규모다. 다음 달 23~27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2~3일 청약을 거쳐 11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현재 세계 최대 반도체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국내 유일 파트너(VCA, Value Chain Aggregator)다. TSMC를 통해 반도체 개발 및 양산을 목표로 하는 반도체설계전문(팹리스) 기업이 주요 거래처다.
에이직랜드는 디자인하우스 회사로 팹리스 기업의 도면을 파운드리 기업이 생산할 수 있도록 제조용 도면으로 다시 디자인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최첨단 반도체에 대한 수요 증가로 TSMC와 함께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이번 IPO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톱 디자인하우스로 성장할 것"이라며 "IP 비즈니스 등 지속적인 성장동력 장착으로 고속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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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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