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혼다코리아는 ‘올 뉴 어코드(All-New Accord)’의 온라인 사전계약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 뉴 어코드’는 ‘하이브리드 투어링(Hybrid Touring)’과 가솔린 모델 ‘터보’ 등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6일까지 사전계약 가능하며,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신차 3종 설치 패키지 시공권(블랙박스, 하이패스, 윈도우 틴팅)과 4년/4만㎞ 정기점검 쿠폰을 제공한다.

‘어코드’는 혼다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으로 지난 약 50년간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카로 꼽힌다. 국내서도 디자인, 퍼포먼스,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기준이 된 세단의 대명사로서 평가받아 왔다. 이번 11세대 완전변경을 통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강화해 출격 준비를 마쳤다는 것이 혼다코리아측 설명이다.

신차는 이전 세대 대비 길이를 늘리고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했다. 여기에 블랙 컬러 포인트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고, 리어 램프는 군더더기 없는 일직선 형태로 널찍한 디자인을 살렸다.

여기에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의 성능을 개선,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TSP+(Top Safety Pick+)를 획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하이브리드 투어링에는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새로 개발한 2.0ℓ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으로 친환경성과 가속성능을 동시에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가솔린 터보는 개선된 1.5ℓ  직분사 VTEC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CVT)의 조합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어링 5340만원, 올 뉴 어코드 터보 43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