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 시작된 지 닷새째인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스데로트에서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 시작된 지 닷새째인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스데로트에서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에 도착했다. 

이집트 국영 일간 알아흐람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엘 아리시 공항을 통해 입국해 가자 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잇는 라파 검문소로 향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이집트 간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 합의가 이뤄진 데 대한 준비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중동·유럽 국가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분쟁 사태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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