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노사, 6년만에 단체협약 체결...2023년 임금협약도 합의

가스공사 최연혜 사장이 6년 간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노사대립을 풀어 13일 주목받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 최연혜 사장이 6년 간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노사대립을 풀어 13일 주목받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가스공사 최연혜 사장이 2018년 이래 6년간 교착상태에 있던 노사대립을 풀어 주목받고 있다. 

가스공사는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와 제 13차 단체협약과 2023년 임금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스공사 노사는 2018년 교섭 개시 후 수 년 간 노사대립으로 교섭이 교착상태였다. 그런데 최연혜 사장은 단체협약을 갱신하고 2013년 임금협약도 정부지침을 준수하며 최종 합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단체협약엔 복수노조 체제 등 노동환경 변화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근로 조건 개선 사항 등이 반영됐다. 

최 사장은 “단체교섭 갱신으로 오랜 숙원을 풀고 노사관계가 비로소 정상화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으로 신뢰와 화합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가스공사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는 최연혜 사장.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는 최연혜 사장.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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