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장애인복지관 후원 등 전통적 CSR 활동 병행
인증획득과 함께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톡톡튀는 아이디어 사회공헌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원주에 위치한 한국광해광업공단 본사.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톡톡튀는 아이디어 사회공헌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원주에 위치한 한국광해광업공단 본사.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진일보한 사회공헌활동(CSR)으로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8일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증제’를 새로 획득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광해광업공단의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CSR활동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광해광업공단의 CSR 활동은 전통적인 CSR에 머물지 않고, 교육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광해광업공단은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룬샷(Loonshot) 연구 경진대회를 14일 개최했다. 룬샷은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큰 혁신을 가져오는 아이디어를 말한다. 

‘여미고(여기서 미래를 생각(考)하고 나아가다(Go)’를 주제로 열린 룬샷 연구 경진대회에선 △장자의 사상을 혁신의 이론적 기반으로 활용 △원격 드론으로 우주 소행성의 광물 탐사 △메타버스 투자게임을 미래사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활용 등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21개 길드가 참여한 이번 룬샷 연구 경진대회에선 ‘해외광물자원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드론 플랫폼 구축 연구회’가 최우수 길드로 선정됐다.  

광해광업공단은 교육 CSR활동을 대학교까지 확장했다. 지난 22일에는 전북대 LINC 3.0 사업단과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선광, 제련, 파일럿플랜트 등 핵심광물 생산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익산에 위치한 광해광업공단 마이닝센터에서 광물분석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광산과 생산공장 견학도 실시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이와 함께 지난 18일 원주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5000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원주시에 위치한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이 연탄으로 올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또 21일에는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에 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 26일에는 1000만 원을 삼척도계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기탁했다. 이 기금은 삼척시 도계읍 취약계층의 집수리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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