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특수학교 118교 학교폭력 사안 처리 예정
[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부산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이 7일 ‘제3기 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50명을 위촉하고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위한 첫발을 뗐다.
이날 위촉된 심의위원의 임기는 2024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다. 위원회는 당연직이자 위원장인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비롯해 교원, 학부모, 변호사, 경찰, 의사 등 전문성을 갖고 사안을 처리할 수 있는 자로 구성했다.
심의위원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18교의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한다. 학교장 자체 해결 요건 미충족으로 현장에서 요청한 학교폭력 사안을 심의하고, 조치 결과를 통보하는 등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서부교육지원청은 위촉식 후 이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도 운영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절차 및 내용’을 주제로 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해 알려주며 역량을 키워줬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에 위촉된 심의위원 모두가 학교폭력 사안의 공정한 처리에 힘써 주길 부탁드린다”며 “우리 교육지원청도 위원회 후 피해 학생 심리상담·치료 등 사후 처리와 피·가해 학생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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