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급 74가구 모집에 2898명 몰려…19일 당첨자 발표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이 성남 분당구 야탑동에 선보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가 최고 47.41대 1,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됐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공급 74가구 모집에 2898명이 몰려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74㎡ 타입으로, 22가구 모집에 1043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해 47.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로, 정당 계약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선착공 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134-1번지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 84㎡, 총 242세대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단지 앞 야탑로는 물론,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으로 서울 강남과 판교 등 주요도심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생활환경으로는 야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상탑초, 야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으며 야탑역 인근의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성남아트센터, 탄천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분당신도시 야탑동에 20년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이 매우 높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돼 많은 청약 수요가 몰렸다”라며 “수요자들의 관심 속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다음달 진행 예정인 정당계약 역시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건설은 앞서 분양한 '청주 힐스테이트 어울림'에서도 최고 18.5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순풍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준공된 세종특별자치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와 경기 수원 권선구 '수원 리첸시아 퍼스트지’ 1단지도 현재 입주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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