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선의원 출신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10일 실시한 제22대 총선 출구조사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는 52.8%, 이 후보는 47.2%로 나타났다.
박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큰 차이가 나지 않아 방송 3사는 서울 중성동을을 '경합' 지역으로 분류하고, 개표 상황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7.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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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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