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추 김경욱 49.6% vs 이종배 50.4%
충북 제천단양 이경용 44.1% vs 엄태영 48.4%
충남 보령서천 나소열 48.1% vs 장동혁 51.1%
충남 서산태안 조한기 49.9% vs 성일종 50.1%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4·10 총선에서 세종 세종갑에 출마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며 당선 유력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KBS·MBC·SBS)가 10일 실시한 제21대 총선 출구조사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는 61.2% 류 후보는 38.8%로 나타났다.
충북 충주에선 김경욱 민주당 후보(49.6%)와 이종배 국민의힘 후보(50.4%)가 경합을 벌였다. 충북 제천단양에서도 이경용 민주당 후보(44.1%)와 엄태영 국민의힘 후보(48.4%)의 경합이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도 이재한 민주당 후보(49.8%)와 박덕흠 국민의힘 후보(50.2%)의 경합 양상이었다.
충북 청주 상당에선 이강일 민주당 후보가 54.8%로, 서승우 국민의힘 후보(42.8%)를 앞섰다. 충북 청주 흥덕에서는 이연희 후보(53.7%)가 1위에 오르며 김동원 후보(42.6%)를 앞질렀다. 충북 청주 서원에선 이광희 민주당 후보가 55.6%로, 김진모 국민의힘 후보(44.4%)를 앞섰다.
충남 천안을에선 이재관 민주당 후보(56.2%)가 이정만 국민의힘 후보(40.8%)를 앞질렀다. 충남 보령서천에선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51.1%)가 나소열 민주당 후보(48.1%)를 경합 우세다. 충남 서산태안에서는 성일종 국민의힘 후보(50.1%)가 조한기 민주당 후보(49.9%)와 경합 양상이었다.
한편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3개 조사기관이 수행해 총 사업이 72억8000만원이 소요됐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7.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