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을 통해 얻은 성과를 사회 후생을 두텁게 하는데 사용

한국수자원공사는 자발적으로 진행한 강도높은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것으로 8일 파악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자발적으로 진행한 강도높은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것으로 8일 파악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수자원공사가 고강도 경영혁신의 성과 를 스타트업 육성에 재투자하고 있다. 동시에 수도요금을 동결해 일반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8일 경영실적 점검 회의를 개최해 △목표한 221명의 정원을 감축했고 △2023년 1인당 매출액을 2019년 대비 2억 3000만 원 높였다고 발표했다. 또 공공기관 최초로 유사·중복된 기능의 자회사를 합병하고 부진한 사업을 폐지해 △합병회사의 당기순이익을 기존 3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5배 상승시켰다고 덧붙였다.

수자원공사는 이러한 강도 높은 경영혁신으로 얻은 성과를 사회 후생(social welfare)을 두텁게 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우선 수자원공사는 2016년부터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는 수도요금을 2025년까지 동결결하겠다고 작년 9월 밝혔다. 또 물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설 스타트업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물 산업 분야에서 펼치고 있다. 창업 후 7년이 지난 기업을 대상으로 민간연계형과 클러스터 연계형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선정한 스타트업에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지원사업과 연계해 최대 1억 2000만 원의 기술개발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자원공사는 선정한 스타트업을 워터라운드 플랫폼의 협력기업으로 등록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요량이다.

워터라운드는 수자원공사가 현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시책에 발맞춰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민관협력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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