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LS에코에너지는 미국의 안전인증 기구인 유엘로부터 지중(URD) 전력 케이블의 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LS에코에너지는 기존의 랜(UTP) 케이블에 더해 미국 수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지중 전력 케이블은 태양광 발전소와 데이터센터(IDC) 등을 연결하는 각종 배전망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미국은 중국산 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 외 국가의 알루미늄 도체 지중 전력 케이블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의 미국 법인 LSCUS와 함께 발전소 건설업체와 전력청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인증이 미국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력 케이블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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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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