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나는 솔로’ 21기 영숙이 상철에게 거절 당하자 "저 인기 많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1기 영숙, 상철의 일대일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상철을 선택한 영숙은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는 상철의 차 안에서 “내일도 이거 타고 가면 되겠네”라고 플러팅을 했지만 상철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고깃집에 도착한 영숙은 전날 상철에게 호감을 표현한 뒤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먼저 말을 걸어주길 기다렸다면서 슬쩍 상철의 마음을 물었다. 

상철은 “(오늘) 선택 전 인터뷰에서 1순위가 누구냐고 했을 때 없다고 얘기했다”며 “최고 위에 있던 분이 다른 분과 잘 되셨다. 그래도 선택을 하게 된다면 영숙님이라고 말은 했다. 표현을 해주셨으니까 피드백은 드려야 하지 않겠나 싶었다”고 답했다. 

영숙은 “저 괜찮다. 저 인기 많다”면서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상철이 화장실에 가자 자리에서 일어나 8만원이 넘는 밥값을 결제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하지 마라. 남자들 버릇 나빠진다. 이번 기수는 왜 이렇게 여자들이 사냐”고 안타까워했다. 

영숙은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대리기사가 “선남선녀”라고 하자 “저희 오늘 헤어졌다. 제가 차였다”고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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