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수도권전철 사진·유물 전시…최초 전동차 내부 개방 행사도

코레일 철도박물관은 수도권전철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특별전을 개최한다. 포스터=한국철도공사 제공
코레일 철도박물관은 수도권전철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특별전을 개최한다. 포스터=한국철도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코레일 철도박물관이 ‘수도권전철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특별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코레일은 경기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에서 ‘시민의 발 50년, 도시와 도시 잇기 50년’을 주제로 수도권전철 50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전에 개통기념 주화, 과거 승차권 등 수도권전철 관련 유물과 강영수 철도사진작가 사진전, 철도문화단체 ‘레일플래닛’의 종이모형, 영상전시 등 다양한 작품을 공개한다.

특히 코레일 18일까지 △최초의 수도권전동차 1001호 내부 개방 △특별해설 △SNS 댓글 이벤트 ‘나의 수도권전철 이야기’ △기념카드 색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코레일은 최초의 전동차 1001호를 1974년 8월 15일부터 처음 개통해 2000년 12월까지 최고 속도 시속 110km로 운행했다.

코레일유통은 수도권전철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1호선으로 운행한 전동차 1001호 모형을 조립블록으로 출시했으며 지금 6cm 순은메달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코레일은 1974년 경부선(서울~수원), 경인선(구로~인천), 경원선(지하청량리~광운대(성북)) 등 3개 노선(총 29개역, 74km)에서 한국 최초의 도시철도인 수도권전철을 운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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