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37)이 16일 제31대 태국 총리로 선출됐다.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이자 두 번째 여성 총리로 부녀 총리가 나온 것은 태국에서 처음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패통탄은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프아타이당이 이끄는 연립정부 정당 단독 후보로 지명돼 과반 득표를 얻었다.
그는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물러난 세타 타위신 총리의 자리를 잇게 됐다.
영국 서리대에서 국제호텔경영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2021년 10월 프아타이당 고문을 맡아 정계에 입문했다. 향후 국왕 승인 절차를 거쳐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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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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