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그린수소, 하수처리, 해수담수화 녹색기술 수출

환경부가 환경산업기술원, 수자원공사, 두산에너빌리티 등으로 구성된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오만과 카타르 현지에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년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선뵌 수자원공사 부스의 모습.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환경부가 환경산업기술원, 수자원공사, 두산에너빌리티 등으로 구성된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오만과 카타르 현지에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년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선뵌 수자원공사 부스의 모습.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이 카타르와 오만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

환경부는 7~13일까지 카타르와 오만 현지에 민관원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이 활동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 탄소중립 분야와 함께 하수처리, 해수담수화 등 수처리 분야의 기업들로 수주지원단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했다고 덧붙였다.

수주지원단에 참여하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한국수자원공사가 있으며 민간기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GS건설, 글로벌세아 등이 있다.

이들은 8일부터 사흘간 카타르 환경기후변화부, 자치행정부, 수전력청 등을 방문하고 녹색산업 기술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후 오만 무스카트로 이동해 오만 에너지광물부, 농수산수자원부, 수소개발공사 등을 만나 그린수소, 정보통신기술, 수자원 관리, 담수화 기술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오만,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수주지원 활동을 펼쳐왔으며 그린수소, 해수담수화, 상하수도 등 분야에서 현재까지 21조 30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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