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내년도 의대 수시모집에 정원의 약 7배에 이르는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진학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각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37개 의대 수시에는 1만9324명이 지원했다.
이들 의대의 전체 모집인원이 2918명인 것을 감안하면 6.6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경쟁률을 비공개한 서울대와 1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 단국대(천안), 차의과대를 제외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크게 늘었기 때문에 최종 경쟁률은 작년 대비 낮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수시 원서 접수는 9∼13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진행된다.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29명)을 제외하고 39개 의대가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은 3089명이다. 비수도권 의대 26곳은 지역인재전형으로 1549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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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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