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현장 작업자가 3D 디지털 생산도면이 담긴 태블릿 PC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 현장 작업자가 3D 디지털 생산도면이 담긴 태블릿 PC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삼성중공업은 다음달부터 모든 선박 건조 작업에 ‘3D 디지털 생산 도면’을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설계와 제작에 수반된 도면 등 관련 서류를 없애고 조선업계 최초 100% 무(無) 도면 조선소로 전환할 방침이다. 

디지털화를 통해 선박 구조와 기능의 직관적 확인, 실시간 소통 강화 등 효과를 기대한다.

이왕근 삼성중공업 부사장은 “3D 디지털 생산도면 전면 적용은 조선업 디지털 전환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디지털 신기술 적용을 지속 확대해 전사적인 스마트 통합 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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