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컨소에 필요한 태양광모듈 전량 공급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신성이엔지가 태양광모듈 100MW를 김제시 주도 새만금 수상태양광사업에 납품할 전망이다.
신성이엔지는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김제시 주도 새만금 수상태양광에 태양광모듈 100MW를 납품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제시 지역주도형 발전사업 사업협약식에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방조제 공유수면에 1.2GW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김제시는 총사업비 2600억 원 규모의 100MW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주도형 발전사업이어서 2600억 원 전액을 민간자본이 출자한다. 매년 발전 수익 일부를 지역상생을 위해 지역발전 기여금으로 환원되는 공익적 성격도 있다.
효성중공업 컨소시업은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는데 발전설비 건설과 운영을 담당한다. 신성이엔지는 사업에 필요한 100MW 규모의 태양광모듈 전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 태양광 1세대 기업으로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07년 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했으며 RE100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과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최적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신성이엔지는 한국동서발전, 쌍용건설, 네이버, 임하댐 등에 태양광모듈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이러한 사실은 RE사업본부의 올 하반기 실적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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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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