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공공기관 경영평가 연속 A 획득…’유종의 미’ 거둬

환경공단이 21일 올해 마지막 미래발전 통합위원회를 성료했다. 올해 12월 임기만료를 맞이하는 안병옥 이사장이 참석한 마지막 미래발전 통합위원회 회의기도 하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환경공단이 21일 올해 마지막 미래발전 통합위원회를 성료했다. 올해 12월 임기만료를 맞이하는 안병옥 이사장이 참석한 마지막 미래발전 통합위원회 회의기도 하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이 미래발전 통합위원회 2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12월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모양새다.

환경공단은 서울에서 제2회 미래발전 통합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 출범한 미래발전위원회는 환경공단의 비전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핵심 자문기구다. △정부혁신 △적극행정 △ESG혁신에 관한 제언과 실천방안을 환경공단에 제공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로 내년도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ESG·탄소중립위원회는 올해 제언한 사업의 운영 결과와 환경공단의 ESG 경영 추진체계와 성과측정 결과,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디지털전환위원회는 2027 K-eco DX 2.0 계획과 디지털 추진체계,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프로세스 구축, 사업장 굴뚝 TMS 등 환경행정 지능화 성과를 논의했다.

글로벌·융합위원회는 추진계획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네트워크 확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집중지원 △통합적 환경솔루션 제공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을 바탕으로 한 4가지 핵심 제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선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이 ‘지구적 위기와 새로운 사회계약’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했다.

미래발전 통합위원회는 전의찬, 박태웅, 임정근 공동위원장에게 3년간의 공로를 기리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올해 12월 임기만료 한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개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환경공단에 남긴 족적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올해의 마지막이자 그가 참여한 미래발전 통합위원회를 성료함으로써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환경공단 임직원의 뇌리에 남기고 있다.

지난달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현안을 설명하는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의 모습.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지난달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현안을 설명하는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의 모습.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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