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강화의 취지로 22일 상생업체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엔 42개사에서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KAI 정책 발표와 우수업체 시상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민항기 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민항기 구조물 사업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다짐했다.
수상 업체는 최우수 업체 6곳(동영 M&T, 조일, 디엔엠항공, 하나에어로, 성호전자, 동화 ACM)과 우수업체 8곳(율곡, 에스엔케이 항공, 하이즈복합재, 에어로코텍, 남양정밀, 미래항공, 나래항공, 피앤엘로)이다.
KAI는 상생업체들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위한 혁신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약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저리 융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내외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최근 우주항공청 개청과 경남항공국가산단 조성 등 재도약의 모멘텀이 마련되고 있다”며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KAI의 성장이 상생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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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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