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특징주 ⓒ데일리한국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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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이고 있다. 이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삼성전자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 승인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발언한 영향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6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4% 오른 5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 급등한 5만7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인 JP모건이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려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는 전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발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삼성전자로부터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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