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엑세스를 앞두고 오는 30일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서울 한강 새빛섬 애니버셔리에서 연다. 사진=패스 오브 엑자일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엑세스를 앞두고 오는 30일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서울 한강 새빛섬 애니버셔리에서 연다. 사진=패스 오브 엑자일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카카오게임즈, 넥슨, 펄어비스 등이 오프라인에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인기 게임부터 공개를 앞둔 신작 게임 등을 앞세워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다음달 7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앞두고 있는 신작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POE2)의 얼리 액세스 쇼케이스를 오는 30일 진행한다.

서울 한강 새빛섬 애니버셔리에서 개최 예정인 이번 쇼케이스에는 조나단 로저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총괄 디렉터가 참여해 이용자와 소통한다.

이 게임은 12종의 클래스(직업)으로 구성된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 및 육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성장 시스템을 구현해 같은 클래스라도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로 키울 수 있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6개의 캠페인, 600여종의 몬스터, 100종의 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지난 22일 출시된 ‘얼리 엑세스 코어 서포터 팩’을 오는 27일까지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진행된다. 쇼케이스에 당첨된 이용자는 로저스 디렉터와의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한정판 다이어리도 경품으로 준다.

넥슨은 다음달 7일 메이플스토리의 겨울 쇼케이스 넥스트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사진=넥슨 제공
넥슨은 다음달 7일 메이플스토리의 겨울 쇼케이스 넥스트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사진=넥슨 제공

넥슨은 다음달 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겨울 쇼케이스 ‘넥스트’(NEXT)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메이플 콘 2024’의 일환이다. 현장에는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출연해 겨울 업데이트 콘텐츠 계획을 발표한다. 업데이트 계획 발표 외에도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미니 게임, 캐릭터 굿즈 DIY 등의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넥슨은 지난 18일 쇼케이스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으며, 1분만에 입장권 2500석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넥스트 외에도 메이플 콘 2024에는 ‘메이플스토리M’ 세계관으로 꾸며진 테마 공간을 비롯해 게스트와 함께하는 ‘메이플M 콘미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펄어비스는 다음달 14일 검은사막 1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수원 메쎄에서 개최한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다음달 14일 검은사막 1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수원 메쎄에서 개최한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다음달 14일과 15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 메쎄에서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날에는 검은사막은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검은사막 페스타: 10년의 모험’(검은사막 페스타)을 개최한다. 티켓 판매 및 10주년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이용자 500명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로 현장 이벤트 및 레크레이션 무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전 세계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예고됐다.

펄어비스는 참석자 중 300명을 10주년 이벤트인 ‘모험가 예술제’와 ‘모험가 연주회’에 초청한다. 각 이벤트에서는 그림, 웹툰, 영상을 비롯해 검은사막 OST 편곡 및 리메이크 등의 이용자 작품을 모집했다. 특히 모험가 연주회에서 수상한 이용자 작품은 검은사막 페스타 방송 및 현장에서 활용된다.

15일에는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를 위한 ‘2024 칼페온 연회’(칼페온 연회)를 개최한다. 현장에서 업데이트 방향성 발표를 포함해 이용자 Q&A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12일 선착순으로 2024 칼페온 연회의 입장 티켓 판매를 진행했으며,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칼페온 연회에서 소개될 이용자 목소리를 수집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이용자를 위한 온라인 중계도 진행한다.

펄어비스는 이번 검은사막 페스타와 칼페온 연회의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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