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가수 전유진이 예티쉼터를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감동을 전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전유진TV'에는 '예티쉼터 방문기｜현장 스케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전유진은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꾸준히 예티쉼터를 후원해왔으며, 이번 방문은 오랜만에 쉼터 가족들과 만나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유진은 "'현역가왕' 준비와 바쁜 스케줄로 작년에 방문하지 못했지만, 겨울을 앞두고 잠바 선물과 노래를 준비했다"며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그의 진심 어린 행보에 쉼터 관계자들은 "어린 나이에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준 전유진 덕분에 큰 격려를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유진은 쉼터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직접 준비한 노래를 선사했다. '사랑가'와 같은 곡을 부르며 쉼터 사람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고, 함께 따라 부르는 모습이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전유진은 "여러분의 따뜻한 반응 덕분에 오늘 공연은 더욱 특별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유진은 성인이 되기 전 마지막으로 쉼터를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선물과 노래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쉼터 가족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잠바를 선물하며 환한 미소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나눔과 후원을 이어온 전유진의 선행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감동을 전할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