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강철부대W' 
사진=채널A '강철부대W'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강철부대W' 조성원이 707과 해병대의 행군 미션을 지켜보다 눈물을 흘린다. 

오는 3일 방송되는 채널A ‘강철부대W’ 10회에서는 707과 해병대가 4강 토너먼트인 ‘전차 포탄 보급 행군’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정신력을 발휘한다. 

앞서 707은 강은미와 박보람이 선두, 이현선과 전민선이 후미 그룹으로 나뉘어 행군했고, 해병대는 707에게 뒤쳐진 상황에도 각자의 체력에 맞게 ‘캐리 물품’을 재분배하면서 다 같이 이동하는 전략을 택했다. 

하지만 이날 707 이현선, 전민선은 전진과 휴식을 반복하면서 갈수록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행군 초반부터 35kg 포탄을 계속 캐리해 다리에 쥐가 나는 등 체력적 한계에 직면한 것. 때마침, 해병대 조아라는 시야에 두 사람이 들어오자 “야! 여기 707 있다”라고 외쳐 긴장감을 조성한다.

바로 뒤까지 해병대가 추격한 것을 알게 된 이현선은 “707 간다! XX들아”라고 말을 한 뒤 전민선과 함께 일어나 또 다시 포탄을 메고 전진한다. 체력적 한계 앞에서도 결코 포기를 모르는 정신력을 보여준 두 부대는 이후로도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친다.

그러던 중 츄를 시작으로 장은실, 조성원 팀장까지 모두 오열하며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눈물바다로 만든다. 대체 어떤 장면을 보고 MC들이 릴레이 눈물을 쏟은 것인지, ‘강철부대W’ 사상 가장 많은 눈물을 터지게 한 이날의 대결 현장에 관심이 쏠린다.

707과 해병대 중 어느 부대가 4강에서 승리해 결승에서 특전사와 맞붙을지 결과가 공개되는 '강철부대W' 10회는 오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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