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용구 기자]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및 권한쟁의심판 사건의 심리를 개시하면서 재판관 3명의 공석을 채워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천재현 헌법재판소 부공보관은 31일 브리핑에서 "헌재는 지난 10월 공석 발생 이후 일관된 입장으로 재판관 3명의 조속한 충원을 바란다고 밝혀왔다"면서 "재판관 공석이 보충돼야 정상적인 상태에서 권한대행 사건을 포함한 여러 사건의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이 가능하다는 점을 깊이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헌재 측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무총리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변론준비 절차 회부, 수명재판관 지정(김복형·김형두 재판관) 등을 밝혔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탄핵 사건 중 최우선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다음 달 1일부터 재판관에 대한 경호와 보안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재판관들 대상의 아침 출근길 취재 및 촬영도 중단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최용구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