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성남FC 감독대행. 스포츠코리아 제공
[상암=김명석 기자] 이상윤 성남FC 감독대행이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에 대한 평가는 팬과 구단에게 맡겼다.

이상윤 감독대행이 이끄는 성남은 18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후 이상윤 감독대행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결과다. 그래도 원정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바우지비아가 원래 발목이 안좋았는데도 출전을 시켰다. 내 판단 착오다. 그게 패인인 것 같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감독대행으로서 느끼고 있는 감정도 밝혔다. 이상윤 감독대행은 "축구라는 것은 공이 정말 둥글다는 생각을 한다. 힘든 점을 많이 경험했다"며 "내 역량에 대해서는 팬들과 구단에서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윤 감독대행은 박종환 감독이 사퇴한 뒤 4경기째 팀을 임시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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