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88-86으로 승리했다. 2011~2012시즌 이후 5년 만에 승리다.
인삼공사는 1쿼터는 19대 24, 2쿼터는 28대 23, 3쿼터는 20대20, 4쿼터는 21대 19로 83대 85로 2점 뒤쳐졌다. 경기 종료 30초 전에 양희종 선수가 던진 3점 슛이 성공하면서 인삼공사는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 문태영 선수가 자유투 1개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인삼공사는 5.7초를 남기고 시작한 마지막 공격에서 이정현 선수의 돌파로 결승점을 따냈다.
승리의 주역은 주장 양희종이었다. 그는 이날 3점슛 7개 포함 24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오세근도 21득점으로 지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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