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타누깐은 3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1위가 됐다.
그는 전날 끝난 ASI 레이디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세계 1위를 '예약'한 바 있다.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쭈타누깐은 지난해 6월에 2주간 세계 1위를 경험한 이후 13개월 만에 다시 1위에 복귀했다.
1위였던 '골프 여제' 박인비(30)는 2위로 밀렸고, 2위였던 박성현(25)도 3위로 한 계단씩 이동했다.
10위 내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 박성현 외에 4위 유소연(28), 7위 김인경(30), 10위 최혜진(19) 등 5명이 포진했다.
교포 선수인 이민지(호주)는 11위에서 8위로 올라서며 10위권에 진입했다.
29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다이토 겐타쿠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황아름(31)은 203위에서 71계단이 오른 132위가 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