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재영, 이다영은 이날 구단 관계자와 만나 과거 학폭 피해자를 고소하는 등 법적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채널A를 통해 폭로 내용 가운데 맞는 부분이 있고, 이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지만 실제 하지 않은 일이 포함돼 오해를 바로잡으려 소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재영, 이다영은 피해자와 만나 사과하려 했지만 연락이 끊겼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이들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A씨는 이재영, 이다영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며 21가지 피해 사례를 열거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흥국생명은 지난 2월 이재영, 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두 사람에 대해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이란 중징계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