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와 한밭대는 4차 산업 선도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한밭대 정규특화 교육 과정으로 ‘확장현실 기반 캡스톤 디자인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약 30명의 학생들이 기초 교육을 수강했다.
캡스톤 디자인은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 과정이다.
한밭대는 해당 교육 과정에서 버넥트의 XR 콘텐츠 저작 툴인 VIRNECT Make와 XR 콘텐츠 시각화 툴인 VIRNECT View를 적용했다.
전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실험실 안전 및 화학실험장비 교육용 XR 콘텐츠’를 제작한 한밭대 학생 2명은 버넥트 인턴십 수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돼 다양한 고객 사례 콘텐츠를 다루며 XR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고 있다.
또 지난 3월 진행된 버넥트 VIRTUAL CONNECT 콘퍼런스에서 ‘VIRNECT Make 및 View를 활용한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우수사례’의 발표자로 직접 참가하는 등 다방면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하태진 XR 솔루션 전문기업 버넥트 대표는 “산학협력 강화 일환으로 한밭대 교육 과정 및 연구 프로젝트에 버넥트 XR 솔루션을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 한밭대와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대학들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우수한 실무형 R&D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병욱 한밭대 총장은 버넥트와의 산학협력 강화 논의를 위해 지난 12일 버넥트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버넥트는 기업 소개 및 XR 솔루션 시연을 통해 한층 강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향후 한밭대와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