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수익률 창출 시스템 구축할 것” 포부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리서치센터장인 이원선 전무를 주식운용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에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CIO와 CEO를 겸직해왔던 황성택 사장은 CIO 자리에서 물러난다.

대우경제연구소 출신인 이 CIO는 토러스증권 재직 당시 국내 첫 여성 리서치센터장의 기록을 세웠고 2014년부터 트러스톤자산운용 리서치센터를 이끌어왔다. 이 CIO는 국내 퀀트 애널리스트 1세대로서 국내 주식시장 퀀트 분석의 근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원선 CIO는 "트러스톤의 장점인 탁월한 인하우스 리서치팀의 능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퀀트 분석을 바탕으로 한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전략 수립에 강점을 살려 퇴직연금운용 명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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