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국내 최초로 TDF(타겟 데이트 펀드, Target Date Fund) 전문서적 ‘연금자산관리, TDF로 자율운행하라’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TDF는 목표 시점(타겟 데이트)에 맞춰 자동으로 투자 비중을 조절해 주는 상품이다. 코로나 확산 이후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일어난 투자 열풍이 연금시장으로 옮겨오면서 TDF 순자산은 2018년말 1조3730억원에서 2021년 9월말 9조5053억원으로 빠르게 늘어났다.
하지만 높아진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내에는 제대로 된 TDF 안내서가 부족해 ‘연금자산관리, TDF로 자율운행하라’는 투자경험이 많지 않은 연금가입자에게 TDF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연금자산관리, TDF로 자율운행하라’는 ‘TDF란 무엇인가’, ‘TDF, 어떻게 운용하는가’, ‘어떤 TDF를 고를 것인가’ 3장으로 구성됐다.
책을 기획하고 공동 저자로 참여한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는 “노후라는 망망대해를 건너려면 연금이라는 배가 필요한데, 이 배의 엔진은 장기투자자산이어야 한다”며 “투자 경험과 시간이 부족하다면 자동항법장치를 갖춘 TDF에 노후자금을 맡겨 두는 방법도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금자산관리, TDF로 자율운행하라’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e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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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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