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강영임 기자] 미국의 제재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의 화웨이(華爲)가 2021년 매출이 30% 가까이 하락할 전망이다.

31일 경제관찰보를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궈핑(郭平) 화웨이 순환회장은 이날 회사 구성원들에게 보낸 '2022년 신년사'에서 2021년 매출액이 6340억위안(약 118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19년부 제재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작년 9월 제재 수위를 한층 높였다.

이로 인해 화웨이는 핵심 반도체 부품을 구하지 못해 주력 사업인 통신장비와 스마트폰 사업을 제대로 벌이지 못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지난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화웨이는 핵심 사업인 통신장비와 스마트폰 대신 클라우드, 전기차 시스템, 스마트 광산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분야에서 활로 찾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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