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서 3604명을 대상으로 진행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의 수혜주로 투자자들은 ‘나라엠앤디’를 가장 많이 꼽았다.

두나무가 1월 셋째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36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0일 전했다.

“LG엔솔 기관주문액 ‘1경 돌파’ 수혜주는 어디?” 설문에서 69%는 ‘나라엠앤디’, 31%는 ‘나인테크’를 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기관 수요 예측에서 기관 주문액 1경5203조 원을 모아 사상 처음 '경' 단위를 기록했다. 경쟁률 역시 2023대 1을 경신해 유가증권 시장 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나라엠앤디'는 LG화학(분할전)의 핵심 배터리팩 공급사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나인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에 2차전지 장비를 공급해 관련주로 묶였다. 1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이 반응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주 일반 청약 마지막 날인 19일 114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아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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