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일반청약…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50억원의 자금이 조달될 예정이다. 신주 모집 자금은 정밀의료 분야 시스템 개발과 원격 진단 분야 연구개발, 생산설비 투자에 사용될 계획이다.
노을 관계자는 "수요예측에는 총 163개 기관이 참여하는 등 현재 얼어붙은 IPO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다만, 최근 주식시장 침체 분위기와 작년부터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부진해 온 점을 고려해 공모가를 시장 상황에 맞게 낮게 확정했다"고 말했다.
노을은 △내장형 인공지능(Embedded AI) 기술 △자체 개발 원천기술인 NGSI(Next Generation Staining and Immunostaining, 고체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 기술 △올인원 플랫폼(All-in-one Platform)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miLab(Micor-Intelligent LABoratory, 마이랩) 플랫폼'을 개발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노을은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miLab을 통해 대형병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환자 중심으로 탈중앙화해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노을에 관심을 가져준 기관 투자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사업 추진,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을의 일반청약은 오는 21~22일까지 양일 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의 25%인 37만5000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코스닥 시장에는 다음달 3일 상장될 예정이며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