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일반청약 실시…3월 3일 코스닥 상장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반도체 장비 부품,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 비씨엔씨는 지난 16~17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범위(9000~1만1500원)의 최상단보다 약 13% 높은 가격에 해당한다.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1649개 기관이 참여해 18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한 기관 투자자의 약 97%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는 "비씨엔씨의 독자적인 기술 가치에 긍정적인 평가를 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며 "국산 소재부터 부품 생산까지 수직 게열화한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씨엔씨는 오는 21~22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후 다음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으로 총 325억원에 해당하는 250만주를 공모하게 되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607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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