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200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가 감사의견에서 '적정'을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인덕회계법인을 통해 실시된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다만, 횡령 사건의 여파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 의견에 대해서는 '비적정' 의견을 받았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기업이 경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치·운영하는 내부통제제도의 일부분으로,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작성, 공시되는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 내부에 설치하는 회계통제시스템이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내부 직원의 2215억원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거래는 정지됐으며 현재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달 7일 오스템임플란트를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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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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