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만사지탄이라고 비판했다.
19일 오후 3시 30분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한 것에 대해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며 사과가 늦었음을 지적했다.
때늦은 한탄이라는 뜻의 만시지탄은 시기가 늦어 기회를 놓친 것이 원통해서 탄식함을 이르는 말이다.
그러면서 김한길 대표는, "정부 여당과 최대 협력하겠다"며, 세월호 참사 재발 장지를 위한 당 차원의 대책을 발표했다.
김한길 대표의 세월호 대국민담화 만시지탄 표현을 접한 누리꾼은 “김한길 대표, 세월호 대국민담화를 만시지탄으로 표현했네”, “김한길 대표, 세월호 대국민담화를 만시지탄이라고 했구나”, “김한길 대표, 세월호 대국민담화를 만시지탄이라도 협력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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