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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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펄어비스가 올해 출시 4주년을 맞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해 6월 판호를 발급받아 중국 진출의 첫 발을 뗐다. 이후 아이드림스카이와 텐센트의 공동 퍼블리싱 발표와 함께 사전예약을 진행, 현재까지 출시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지속적인 테스트 통해 게임성 검증

사진=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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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현지 퍼블리셔와 함께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테스트와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펄어비스는 현재까지 3차례에 거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중국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왔다. 게임의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을 비롯해 중국 현지의 앱마켓과 모바일 기기의 호환성까지 다방면에서 게임성을 검증했다.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한 펄어비스와 중국 퍼블리셔는 오는 26일 공개 테스트를 통해 현지 이용자와 만난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모바일 기기를 통해 중국 40개의 플랫폼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중국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에서 개최한 ‘게임플레이어 어워드’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선정, 중국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 중국 위한 캐릭터 ‘행자’로 현지 이용자 공략

사진=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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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서비스를 위해 진행한 현지화 작업 중 이용자들의 눈길을 끄는 요소 중 하나는 중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다. 펄어비스와 퍼블리셔는 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신규 캐릭터인 ‘행자’(行者)를 공개했다.

행자는 동방의 신비한 땅에서 온 전설적인 존재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곤봉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화염과 바람의 속성을 활용한 전투를 보여줄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행자의 콘셉트와 외형을 시네마틱 영상으로 보여줬다. 곤봉과 다양한 능력을 활용해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행자의 모습을 통해 향후 보여줄 전투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행자의 캐릭터 배경을 추측해보는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도 개최돼 현지 이용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고 있다.

◇ 홍모 모델부터 론칭 파티까지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중

사진=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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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의 대규모 테스트를 앞두고 펄어비스와 퍼블리셔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이용자에게 게임 알리기에 나섰다. 유명 배우를 홍보 모델로 선정하거나 가상인물을 활용한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먼저 게임 내 커스터마이징(꾸미기) 기능과 가상인물인 ‘다이애나’를 활용한 프로모션 영상이 지난달 공개됐다. 커스터마이징으로 가상인물인 다이애나의 모습을 구현하고 해당 캐릭터가 현실에 뛰어드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줬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 외형을 만들 수 있는 게임의 특징을 강조했다.

또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홍보 모델로 영화배우겸 가수인 ‘치웨이’가 선정됐다. 치웨이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을 알리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며 지난 15일에는 관련 포스터가 공개되기도 했다.

치웨이는 오는 26일 개최 예정인 론칭 파티 ‘판타지 어드벤처 나이트’에서 영상을 통해 중국 이용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론칭 파티에는 방송인 ‘PDD’와 BJ ‘대사마(大司马)’, 배우 ‘장전단(张全蛋)’ 등 다수의 인플루언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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