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사와 LNG 장기 도입계약 체결…"국내 가스가격 안정화 기여"

21일 영국 런던에서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왼쪽)이 종합에너지기업인 BP p.l.c사와 LNG SPA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21일 영국 런던에서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왼쪽)이 종합에너지기업인 BP p.l.c사와 LNG SPA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임진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21일 영국 런던에서 종합에너지기업인 BP p.l.c사와 2025년부터 연 158만톤 규모의 LNG를 최대 18년간 도입하는 계약(LNG SP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bp 본사에서 열린 계약 서명식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bp사의 캐롤 하울 트레이딩 및 수송 부문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카타르와 체결한 장기 계약에 이어 가스공사가 천연가스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쏟은 각고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또 하나의 성과”라고 전했다.

채희봉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은 물론 요금 인하, 물량 유연성을 활용한 수급 대응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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