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5월 새롭게 들어설 윤석열 정부는 IT기술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IT정책의 핵심 목표로 발표했습니다. 특히 AI와 클라우드를 비롯한 소프트웨어의 경우, 향후 디지털 전환시대의 가장 주요한 국가 과제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IT·소프트웨어 업계에선 첨단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4차산업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기존 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IT 노하우와 역량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추진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은 본격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시대에 발맞춘 IT·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신기술 및 솔루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신지하 기자]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를 잡았다. 이에 안정적인 서버 운영과 가시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진 가운데, 안랩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인 '안랩 CPP(Cloud Protection Platform)'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안랩 CPP는 클라우드 서버 워크로드 보호에 최적화한 다양한 보안 기능을 단일 에이전트로 유기적인 연동 및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대시보드와 함께 알림을 제공해 보안 위협에 대한 가시성 및 관리자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 계정 연동을 통해 오토스케일링되는 서버 워크로드에 대한 자동 식별을 지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서버 보안 체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28일 안랩에 따르면 최근 대다수 기업·기관이 클라우드를 도입하거나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고찰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로 전환을 마쳤더라도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서버 자산에 대한 보안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기관들이 많은 상황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서버 구축, 운영 관리 방식이 기존 물리적 환경에서 이뤄지는 방식과 달라, 기존 물리적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체계를 그대로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안랩 CPP는 간편한 설정만으로 유연하게 확장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안랩은 최근 '2022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회사는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규모 및 보안 핵심 요구사항을 고려해 안랩 CPP의 '안티멀웨어(Anti-malware)' 기능을 단독 서비스로 제공하기로 했다.
수요기업은 안랩 CPP의 안티멀웨어 기능을 활용해 클라우드 서버 환경에 특화된 신속한 탐지 및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악성코드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안랩의 설명이다.
◇ 안랩, 올해 도전 과제로 '클라우드 보안 고도화' 선정
안랩은 올해 초 판교 사옥에서 온·오프라인 시무식을 열고 클라우드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제품·서비스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올해 경영방침과 도전과제를 발표했다. 5대 도전과제로는 △AI 보안 확대 △클라우드 보안 고도화 △OT 보안 진출 △차세대 보안 모델 확보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 등이 제시됐다.
안랩은 클라우드 보안 고도화 과제 달성을 위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고도화 △클라우드 MSP 서비스 확대 △공공 클라우드 전면 전환에 대응한 관제·컨설팅·SI 역량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설립…"블록체인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
안랩은 이달 초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를 설립했다.
안랩 관계자는 "블록체인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블록체인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신설 자회사는 안랩 의사회 의결을 거쳐 이달 1일 공식 출범했으며, 자회사 대표로는 강석균 안랩 대표가 겸임한다.
앞으로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암호화폐, 대체불가능 토큰(NFT) 등 디지털 자산의 보관·관리·거래를 지원하는 '웹(Web) 3.0 지갑'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블록체인 생태계 내 역량 있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진행해 안랩의 축적된 보안 역량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