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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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하위 변이들이 국내에서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미크론 BA.2.12.1 해외유입 11건과 국내감염 2건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모두 19건의 BA.2.12.1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특히 BA.2.12.1의 국내감염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일까지 확인된 BA.2.12.1 감염 6건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였다.

BA.2.12.1 국내감염자 중 1명은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1명은 4차접종까지 마쳤다.

BA.2.12.1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울러 오미크론 BA.4와 BA.5도 국내에 유입됐다. 방역당국은 BA.4 1건과 BA.5 2건을 국내 최초로 확인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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