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일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 스토리 데이’에서 ‘카본에서 그린으로’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김준 부회장.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지난해 7월 1일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 스토리 데이’에서 ‘카본에서 그린으로’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김준 부회장.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28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2192억원) 대비 1조1473억원 늘어난 수치로 최근 3년 내 최고 수준이다.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129%(9631억원) 증가한 1조7115억원을 기록했다.

'환경성과'도 전년보다 11% 증가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9489억원)를 나타냈다. '사회성과'는 33% 증가한 165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채용 인원 증가 등으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크게 증가했다. 

환경성과는 넷제로(Net Zero) 실행을 통한 탄소감축 성과와 친환경 윤활기유, 친환경 아스팔트 등 지속가능한 솔루션 판매량 증가가 실적 확대로 이어졌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고용·배당·납세 등을 측정한다. 환경성과는 자원소비·환경오염과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 등을 평가한다. 사회성과는 노동·동반성장·사회공헌·기부·봉사활동 등을 포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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