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한국·미국·일본 외교차관이 오는 8일 서울에서 북한·북핵문제와 한미일 공조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외교부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오는 8일 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에선 조 차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한미일 3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미일 외교차관은 북한·북핵문제는 물론 역내 및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조 차관은 오는 6부터 8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 예정인 셔먼 부장관과 7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한다. 이 자리에선 한미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셔먼 부장관의 방한은 지난달 21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 이후 약 2주 만에 이뤄지는 미 고위인사의 방문이다. 외교부는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기 위한 한미간 소통과 공조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조 차관은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차 방한 예정인 모리 사무차관과도 한일 외교차관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박준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