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환경, 복지, 교육 등 공익모임 우선 지원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강서구가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는 3명 이상의 주민 모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총 25개 모임이며 지원 규모는 모임별로 최대 100만원이다.
강서구는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22 동단위 주민모임 형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단위 주민모임 형성 사업’은 동을 중심으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주민 3명 이상이 모여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 친목모임이나 일방적이고 수혜적인 복지사업보다 돌봄, 환경, 복지, 교육 등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마을공동체 사업 경험이 없는 3명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로, 대표제안자 3명은 같은 행정동에 거주하거나 근무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사업 참여자 명단 등 신청서식을 작성해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동별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공모사업에 신청하려면 오는 16일부터 곰달래 마을뜨락에서 진행하는 사전상담에 반드시 참여하여야 한다.
강서구는 제안자 참여 심사,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 중으로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모임은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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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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