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회장 "피해자 지원책 위해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앞장"

(사진 왼쪽부터)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오순택 대구·경북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사진 왼쪽부터)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오순택 대구·경북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범죄피해자, 피해자가족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대구·경북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진행됐다. DGB금융그룹은 그동안 지역 내 방화, 살인, 데이트폭력 등 강력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전 계열사가 뜻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여기에 임직원들의 '급여 1% 사랑나눔' 성금을 더해 후원했다. 

DGB금융은 이번 후원을 통해 심리적·경제적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보완 등 체계적인 대책 수립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지역 내 흉악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나 피해자 지원책 미비로 지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체계적인 대책을 위해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앞장서겠다"라며 "대구 방화사건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무고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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