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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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395달러에서 38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제 매체 마켓 인사이더는 5일(현지시간) JP모건이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1분기와 비교해 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자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JP모건은 테슬라의 주당순이익 추정치도 1.7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JP모건은 중국의 코로나 봉쇄에 따른 2분기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 등이 테슬라 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독일 베를린 공장의 생산 차질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분기 대비 5만5000여대 감소한 2만4695대로 집계됐다고 알렸다. 

지난달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도 오스틴, 베를린 공장을 '돈을 태우는 거대한 용광로'로 빗대며 수십억 달러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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